<1>폭염이 하루도 쉬어가는 날이 없습니다. 오늘은 영남과 강원 동해안을 중심으로 기온이 크게 올랐습니다. 영천 신령은 41도를 기록했고, 동해안에서는 푄현상까지 더해지면서 관측이래 일 최고 기온 극값을 경신했습니다. 서울은 34.9도로 어제보다 3도 정도 낮았습니다.
<2>밤사이에는 열대야로 이어지겠고, 낮에는 폭염이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휴일 내일 서울의 낮 기온 35도, 대구는 39도로 오늘만큼 덥겠습니다. 전국적으로 자외선이 강하겠고, 오후에는 중부와 영남지역에서 오존 농도가 짙어지겠습니다.
<위성>오늘 중부와 호남에서는 구름이 지나면서 다소 볕을 가려줬지만, 강원 동해안과 영남지방에서는 맑은 하늘에 기온이 크게 올랐습니다.
<중부>내일도 전국이 맑겠고, 낮 동안에는 가끔 구름 지나겠습니다. 서울의 아침 기온 28도로 시작하겠습니다.
<남부>서해안에서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광주의 낮 기온 37도가 되겠습니다.
<동해안>동해안 지역 강릉의 아침 기온 29도, 낮에는 36도까지 올라 덥겠습니다.
<주간>다가오는 월요일 동해안에서는 반가운 비 소식이 있습니다. 비가 오면서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갈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하지만, 내륙에서는 소나기 정도만 지나면서 더위를 충분히 식혀주지 못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민미경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