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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부장판사 조의연) 심리로 3일 열린 만화가 안모(58)씨 등 극우단체 회원 5명의 1차 공판에서 안씨 측 변호인은 "대체로 범죄를 자백한다"고 밝혔다.
다만 일부 사실관계는 인정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안씨와 함께 재판에 넘겨진 4명은 모두 혐의를 인정했다.
안씨는 지난 3월 1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박근혜 전 대통령 석방 태극기집회' 도중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높이 9m의 '희망 촛불' 조형물을 부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또 조형물 파손 현장을 채증하던 의경의 뺨을 때려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의 채증 카메라와 메모리카드를 빼앗고 파손한 혐의도 있다.
앞서 시민단체와 서울시는 이들을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등 혐의로 검찰에 고소·고발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수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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