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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농림축산식품부는 전국 시·도를 대상으로 혁신밸리 대상지역을 공모해 평가를 거친 결과 상주와 김제를 대상지로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스마트팜은 정보통신기술(ICT)을 토대로 하는 첨단 농산업 단지다.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스마트팜에 청년 인력 양성과 기술 혁신 등을 더해 농업과 전후방 산업의 동반 성장을 도모하는 단지다.
스마트팜 혁신밸리에는 이 같은 취지에 따라 청년 교육과 취·창업을 지원하는 창업보육센터, 적정한 임대료만 내면 스마트팜에 도전할 수 있는 임대형 스마트팜, 기업과 연구기관이 기술을 개발하고 시험하는 실증단지가 2021년까지 만들어진다.
원예단지기반조성, 산지유통시설, 농촌 주거여건 개선 같은 지원도 이뤄진다.
스마트팜 혁신밸리 대상지로 선정된 두 지역은 조성 계획의 실현 가능성·구체성·타당성과 지역자원·농업인과의 연계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경북 상주의 경우 혁신밸리 청년 보육체계와 자체 청년농 육성 프로젝트를 연계해 매년 스마트팜 전문인력 80명을 배출할 계획이다. 멘토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업 캠퍼스와 함께 문화거리도 조성한다.
전북 김제 혁신밸리는 풍부한 연구개발 인프라를 활용해 농업과 전후방 산업 간 동반혁신을 꾀하는 단지로 꾸며진다. 기존 농가의 노후화된 시설을 스마트팜으로 전환하고 지역 통합 마
두 지역은 예비 기본계획 보완을 거친 뒤 내년부터 혁신밸리 착공에 들어가게 된다.
농식품부는 혁신밸리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고자 '스마트팜 혁신밸리 기획단'(가칭)을 발족하고, 지자체·공공기관·전문가와 협력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김수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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