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에서 가까운 빈집에서 난 불을 상인들이 합심해 큰 불로 이어지는 것을 막았습니다.
오늘(2일) 오전 9시 36분쯤 광주 서구 양동시장 들머리의 한 수산물 상점 뒤편 빈집서 불이 났습니다.
영업을 시작하기 전 문이 닫힌 상가 뒤편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보고 소화기로 불을 끄기 시작했습니다.
다른 상인의 신고를
소방당국은 빈집의 배전반 일부가 탄 점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화재 진압에 나섰던 상인 중 7명은 광주 서부소방서 의용소방대원으로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