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학 티제이아카데미 대표(왼쪽)와 중국 아방협매체전파기술연구원 대표 |
문화·예술 단체인 티제이아카데미(TJ Academy Inc)는 중국의 최대 공영방송사인 CCTV와 '한국의 문화·예술·모델·방송계 스타들을 중국
CCTV의 예능프로그램 및 영화에 진출시키는 것'을 골자로 한 협약을 체결했다.
중국 CCTV는 조만간 첫 방영될 '나는 CCTV에 가고 싶다(프로그램명)'는 여러 예능채널에서 방송될 예정이며 중국 전역에서 예선을 통해 선발된 예능 참가자들 중 심사에 통과한 최종 참가자들만 중국 북경 CCTV 본선무대에 오를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특히,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에 특집방송으로 편성돼 중국 전역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영화의 경우 CCTV 6채널에서 제작·방영될 예정으로 티제이아카데미는 국내 연기자 2명(주·조연급 배우)의 캐스팅 권리를 가진다고 밝혔다. 티제이아카데미는 이를 위해 중국 및 국내에서 오디션 프로그램을 제작할 계획이다.
티제이아카데미 김정학 대표는 "한중관계가 어려웠을 때도 수년 동안 중국국가신문출판광전총국, 중국국가문화여유국 등 관계자는 물론 예술·방송계 인사들과 노력한 결과가 이번 협약을 이끌어 냈으며 과거 한류 열풍을 재현하는데 더욱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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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은 냉각된 한중 문화콘텐츠 교류를 회복하는 신호탄이라고 자체 평가했으며 티제이아카데미는 국내외 문화 콘텐츠, 예술·예능인들을 전 세계에 무대에 올려놓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된 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