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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래경찰서은 지난달 31일 오후 5시 20분께 부산 동래구의 한 아파트 단지 주차장에 길이 20㎝ 정도의 과도가 떨어졌다는 입주민 A(67)씨의 신고가 들어왔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과도가 떨어진 지점 바로 옆에서 자전거 수리를 하고 있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해당 아파트 입주민을 상대로 흉기를 떨어뜨린 집을 찾아 나섰고 신고 45분여 만에 12층에 사는 70대 여성 B씨가 과도를 떨어뜨린 것을 확인했다.
B씨는 과도를 이용해
경찰 조사에서 B씨는 "방충망이 잘 열리지 않아 과도를 이용해 열다가 칼이 밖으로 튕겨 나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B씨가 고의성 없이 부주의로 과도를 떨어트린 것으로 보고 사건을 종결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수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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