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를 떠난 문재인 대통령의 셔츠가 왠지 낯익은데, 알고 보니 2014년 세월호특별법 제정 촉구 도보행진 때, 2016년 반려동물 희망국토 대장정 때, 그리고 지난해 휴가 때도 입었던 옷입니다.
문 대통령의 검소함이야 어제 오늘 일이 아니죠. 한 등산복을 6년째 입고 있고, 밑창이 다 닳은 구두를 신어 폐업했던 해당 구두 업체를 되살리기도 했으니까요.
경제가 어려워 마음이 복잡하겠지만, 지금처럼 국민과 나라를 위한다는 초심만은 잃지 않기를 국민의 한 사람으로 간절히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