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는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3000명(인문계 2000명·자연계 1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모의논술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온라인 모의논술은 동국대 논술고사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문제유형을 파악하고 자신의 실력을 점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응시를 희망하는 수험생은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25일 오전 10시부터 동국대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간단한 본인 확인 후 시험을 치르면 된다. 시험은 접속과 동시에 100분간 진행된다. 인문계는 컴퓨터로 바로 답안을 작성해 제출하고, 자연계는 답안 양식을 출력해 작성한 후 사진을 촬영(스캔)해 홈페이지에 올리면 된다.
응시한 수험생에게는 동국대 교수들이 직접 채점 및 개별 첨삭한 답안을 PDF 형태로 제공한다. 본인이 취득한 점수와 함께 순위 분포 등의 정보도 확인 할 수 있다. 채점결과는 오는 8월 14일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동국대는 올해 논술우수자 전형으로 총 474명을 선발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며 논술성적 60%와 학생부 교과 20%, 출결 10%, 봉사활동 10%를 합산해 합격자를 선발하는 것은 전년도와 동일하다. 올해부
자연계열 논술의 경우 작년까지 수리 1문제, 과학 2문제가 출제됐으나, 2019학년도 논술부터는 수리 2문제, 과학 1문제로 수리문제가 늘었다. 올해 동국대 논술고사는 인문계와 자연계 모두 11월 18일에 실시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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