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겅기지사가 성남지역 조직폭력배와 유착의혹이 있다는 것에 대해 전면 반박했습니다.
앞서 그제(21일) SBS 시사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이 지사가 정계입문 전 변호사로 활동하면서 지난 2007년 성남의 폭력조직의 변론을 맡는 등 유착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또한 같은 국제마피아파 조직원 이 모 씨가 설립한 '코마트레이드'가 자격이 성남시로부터 우수중소기업으로 선정돼 이 지사와 이씨가 기념촬영을 했고 다른 조직원은 이 지사를 포함한 정치인들의 선거운동에 참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장문의 글을 올려 반박했습니다.
이 지사는 "20년간 수천건의 수임사건 중 하나일 뿐인데 소액인 점을 무시하고 오로지 '인권변호사가 조폭사건을 수임했다'는 점만 부각했다"고 밝히는 등 프로그램에서 제기된 각종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또 '코마트레이드' 이 씨와 관련해서는 "코마트레이드가 성남시 노인요양시설에 공기청정기 100대(5천700만원)를 기부하겠다고 해 통례에 따라 후원협약을 하고
다른 조직원에 대해 "열성지지자라며 인터넷 지지모임을 만들고, 전국 강연을 현수막을 들고 쫓아다니므로 알게 되어 몇 차례 함께 사진을 찍었던 것은 사실이나, 경기도지사 경선 때는 지지를 철회하고 경선상대 후보 지지운동을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