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강원도 원주시 명륜동에 있는 민긍호 선생의 기념상/사진=국가보훈처 홈페이지 |
한국계 카자흐스탄 피겨스케이팅 선수 데니스 텐이 괴한에 의해 피습당한 소식이 알려지자 의병장 민긍호 선생에게도 관심이 쏠립니다.
데니스 텐은 민긍호 선생의 외고손자입니다. 민긍호 선생은 대한제국 시절 의병대장으로 활동했습니다.
1897년 대한제국군 원주진위대, 춘천분견대에서 활동한 민긍호 선생은 1907년 일제가 대한제국군을 해산하자 원주 우편취급소와 일본 경찰을 습격해 전투를 벌였습니다.
강원도에서 세력이 큰 의병부대를 이끌었던 민긍호 선생 부대는 100여 회의 전투를 치르면서 일본군에게 큰 타격을 입혔습니다.
이후 민긍호
한편 민긍호 선생의 외고손자인 데니스 텐은 지난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남자 부문에서 동메달을 따며 활약했지만 어제(19일) 괴한에게 피습당해 사망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