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와 대전시에서 공무원이 성범죄 혐의를 받으며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늘(1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세종시 공무원 A씨는 지난 5월 말 부서 회식을 마치고서 여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세종시는 A씨를 전보조처했습니다. 시 감사위원회도 감사 절차에 착수할 방침입니다.
경찰은 관련 수사를 조만간 마무리할 것으로 알려졌습
또한 대전시에선 소방공무원 B씨가 성희롱 등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았습니다.
그는 지난달 회식을 마치고서 여직원 상대로 부적절한 언급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전시 소방본부는 지난 9일 B씨를 직위 해제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경찰 조사 결과가 나오면 그에 따른 징계수위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