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양예원 씨의 사진 유출 혐의로 조사를 받던 스튜디오 실장 정 모 씨로 추정되는 남성이 북한강에 투신했습니다.
어제(9일) 경기 남양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0분께 경기도 남양주시 미사대교에서 사람이 강으로 떨어졌다는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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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예원, 스튜디오 정 씨가 남긴 유서 내용/사진=MBN |
정 모 씨의 차 안에서는 '억울하다'는 내용의 유서가 나왔습니다.
A4 한 장 분량의 유서에는 "자신은 절대 추행을 한 적이 없으며 지금 상황이 너무 억울하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특히 "경찰은 모델들의 거짓말에 의존해서 수사하고, 언론도 왜곡되고
경찰은 정 씨가 모집책인 최 모 씨가 구속되고 추가 피해자가 등장하자 부담을 느낀 나머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제(9일) 경찰과 소방대원 등 60여 명이 시신 수색에 나섰지만 찾지 못해 오늘(10일) 오전 9시부터 수색이 재개될 예정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