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기원(UNIST)은 미국 하버드 공과대학과 여름방학 연구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울산과기원과 하버드 공대 학생들이 서로 학교를 오가며 연구를 수행하고 양국의 문화를 교류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 시작됐다. 국내 대학 중 하버드 공대와 교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학교는 울산과기원이 유일하다.
올해 프로그램에는 울산과기원과 하버드 공대 학생들이 각각 5씩 10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지난 달 25일부터 지난 3일까지 10일간 하버드대에서 머물면서 파와즈 하발(Fawwaz Habbal) 교수 지도 아래 태양전지의 원리와 개념, 전망 등에 대한 강의와 실제 태양전지를 제작하는 실험을 진행했다.
지난 5일 미국에서 입국한 학생들은 오는 13일까지 울산
울산과기원과 하버드 공대의 이 프로그램은 경동장학재단이 후원하는 해외연수 프로그램이다.
[울산 = 서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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