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오션레이스 유치위원회(위원장 유준상)은 5일 볼보오션레이스를 유치하기 위한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볼보오션레이스는 아메리카스컵, 월드매칭레이싱과 함께 세계 3대 국제요트 대회의 하나로 2년 마다 열린다.
볼보오션레이스 유치위원회는 볼보오션레이스를 부산북항재개발 지역에 유치하는 한편 부산 북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항구 축제로 발전시키기 위해 출범했다.
유준상 위원장은 이날 출범식에서 대한체육회 자문위원인 서정일 수석부위원장과 뉴스통신진흥회이사 박종렬 부위원장 등 유치위원회 위원 26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유 위원장은 "우리나라는 국민소득 증가에 따라 국제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스포츠선진국으로 진입했다"며 "앞으로 다가올 스포츠패러다임은 요트와 같은 해양 및 레저 스포츠이며 우리 위원회는 이를 발전시키기 위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성기홍 부위원장(사무총장)은 "세계 3대 요트대회 유치와 추진을 시작으로 레저활동의 종착역인 요트가 '도전'과 '용기'의 아이콘이 되도록 할 것"이라며 "아
볼보오션레이스 유치위원회는 올해 10월 스페인 조직위원회에 21/22년 대회의 공식 유치신청서를 제출 할 예정이다. 또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와 부산광역시 공약 실천계획을 토대로 본격적인 유치 활동에 들어간다.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