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의 첫날이자 일요일인 1일 전국에 걸쳐 매우 많은 양의 장맛비가 쏟아지고 있어 피해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오는 3일까지 사흘간 예상 강수량은 100∼250㎜다. 서울, 경기도와 강원 영서중북부,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제주도 산지에는 300㎜ 이상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전라해안과 경남남해안, 일부 경상내륙 지역에는 호우특보가 발효 중이며 특보 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30㎜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남부지방에서는 이날 밤부터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산사태, 침수, 축대붕괴, 하천범람 등 피해가 없도록 유의하고 불어난 하천물이나 계곡 물에 안전사고가 나지 않도록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22.6도, 인천 23.1도, 수원 22.3도, 춘천 22도, 강릉 22도, 청주 21.7도, 대전 20.8도, 전주 20.2도, 광주 20.6도, 제주 26.4도, 대구 19.7도, 부산 21도, 울산 20.7도, 창원 19.9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22∼29도로 전날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겠다.
[디지털뉴스국]
↑ 장마철 안전운전 하세요 (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장마 기간인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해안도로를 달리는 차가 물보라를 일으키고 있다. 2018.6.28 imag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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