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대형마트서 화재…4명 부상·300여명 긴급대피

↑ [사진 출처 = 연합뉴스]

30일 오전 10시 52분께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의 한 대형마트에서 불이 나 수백명이 대피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1층 수산물 코너 천장에서 전기합선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불은 마트 1층 수산물코너 천장을 태우고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30여 분만에 진화됐다.
이 화재로 마트 이용객과 직원 등 30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또 소화기를 이용해 불을 끄려던 직원 3명과 대피 과정에서 이용객 1명이 각각 연기를 마셔 대퇴부 통증으로 병원에 옮겨졌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긴급 대피하는 과정에서 직원 1명과 이용객 1명이 넘어지며 경상을 입기도 했다.
소방당국은 목격자의 진술 등을 토대로 자세한 화재 원인과 피해 상황을 조사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수연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