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외식업계들이 속속 배달비를 유료화하기 시작하면서 소비자들의 불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업계 측은 최저임금이 오르면서 마진률이 떨어져 배달대행업체를 낄 수밖에 없는 현실이라는데요. 최근 국내 최대 배달앱은 아예 배달비 메뉴를 따로 떼서 만들어놓기까지 했습니다. 소비자들은 "가격 인상을 안 하겠다더니 결국 배달료를 만든 '꼼수'가 아니냐"는 반응인데, '공짜 배달'은 이제 옛말이 되어가는 걸까요.
졸음운전 사고는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는 7,8월에 집중한다는데요. 졸음운전의 원인! 다름아닌 에어컨에 있었습니다. 여름철엔 실내 공기를 차단하고 에어컨을 틀게 되는데, 외부 공기가 차단되면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아져 대처능력이 낮아지기 때문입니다. 운전하다 졸음이 오면 잠시 차를 멈추고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은데요. 에어컨을 실외모드로 가동해 외부 공기를 유입하게 하는 것도 좋은 방안이라는 조언입니다.
여자 화장실에 여장까지 하고 들어가 몰래카메라를 설치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지난 13일, 대전의 한 극장 여자화장실에 수상한 사람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는데요. 경찰이 출동해 보니 빨간색 치마와 노란색 긴 머리 가발을 쓴 여장 남자였습니다. 나름 치밀했던 몰카범의 정체, 놀랍게도 '카이스트 대학원생'이었는데요. 똑똑한 머리를 엉뚱한 곳에쓰다니 왠지 씁쓸하네요.
월드컵 축구 대표팀이 세계 랭킹 1위 독일을 꺾었다는 기쁨이 아직 가라앉지 않고 있는데요. 멕시코 재무장관이 김동연 경제부총리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감사 인사를 전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사람들은 멕시코에서 특별 대우를 받고 있다고 하는데요. 손흥민 선수의 이름이 들어간 '한국특별 메뉴'가 등장하는가 하면, 한국인들에게 무료 식사를 제공하겠다는 식당까지 등장했습니다. 우리 덕분에 16강에 올라 기쁜 멕시코 응원단은 한국인을 마주칠 때마다 '고마워요, 한국'을 외친다고 하는데요. 그렇게나 기뻤을까요.
인터넷 와글와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