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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 = 연합뉴스] |
28일 전남 목포신항에서는 좌현 기관구역 내부에서 5명 미수습자의 흔적을 찾는 작업이 기자들에게 공개됐다. 미수습자는 권재근·혁규 부자와 단원고 양승진 교사, 학생 남현철, 박영인 군 등 5명이다.
좌현 부분은 침몰당시 해저면에 닿았던 부분으로 협착 등 파손이 심해 수색을 하지 못했다. 세월호현장수색본부는 이날 기관실에 쌓여 있던 진흙을 손으로 퍼내면서 유해찾기 작업을 진행했다.
좌현 쪽 수색이 본격화 되면서 유류품도 수백점이 발견되고 있다. 세월호가 직립된 이후 이날까지 유류품은 239점을 찾았으며 의류가 113점으로 가장 많았다. 신발과 의류는 각각 26점, 25점, 전자기기 19점, 휴대
현장수습본부 관계자는 "기관실은 침몰원인으로 이야기 되고 있는 외부 충돌설 등을 비롯해 중요한 장치 등이 있어 조심스럽게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선체조사위원회의 침몰원인 조사도 병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조하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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