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해군 청해부대 27진 왕건함(DDH-Ⅱ 4천400t급)이 오늘(28일) 부산작전기지에서 장병과 가족들의 환송을 받으며 출항했습니다.
대한민국 해군 청해부대 27진 왕건함 승조원들이 환송 나온 장병과 가족들을 향해 손을 흔들며 인사를 하고 있습니다.
왕건함에 탑승한 특수전(UDT/SEAL) 요원들도 가족들에 인사를 건넸습니다. 특히 하트를 날리고 있는 한 요원의 모습이 훈훈한 미소를 자아냅니다.
이명훈 소령도 가족과 작별인사를 나눴습니다. 특히 군복을 입고 나타난 아들의 모습이 눈길을 끕니다.
임길봉 대원의 딸들이 아빠의 볼에 뽀뽀를 하며 그를 환송하고 있습니다.
가족들은 비가 내리는 와중에도 우산을 들고 청해부대 장병들을 향해 손을 흔들어 보였습니다.
부대장 조충호 대령(해사 49기)이 이끄는 청해부대 27진 왕건함은 내년 1월까지 6개월간 파병임무를 수행하며 선박 호송과 해적퇴치 등 우리 선박의 안전항해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