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에 관심이 높아지는 계절인데요. 다이어트를 반복해 체중이 늘었다 줄었다, 들쭉날쭉한 사람은 당뇨병 발생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강북삼성병원 연구팀은 해마다 건강검진 대상자들을 관찰한 결과, 체중 변동 폭이 클수록 당뇨병 발생률이 상승하고, 몸무게 변화가 거의 없는 사람과 비교했을 때 두 배 가까이 높았다고 밝혔습니다. 다이어트도 좋지만, '고무줄 몸무게'는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편의점에서 흔히 볼 수 있던 '수입맥주 4캔에 만원'이라는 행사를 내년부턴 볼 수 없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그동안 수입맥주는 국산맥주보다 세금이 적어 할인 행사를 많이 할 수 있었는데요. 국산맥주 업체들이 "역차별"이라며 문제를 제기하자 조세당국은 맥주 과세 체계에 대해 개편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빠르면 내년부터 수입맥주의 세금이 올라갈 수도 있는데, 시원한 맥주로 더위를 달래던 분들은 이 소식이 반갑지 않을 것 같네요.
승차거부를 당했다는 이유로 택시 기사를 때리고 차량까지 빼앗아 달아난 30대 승객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지난 12일 새벽, 서울 압구정동에서 택시기사가 “인천 택시라 태우지 못한다”고 하자, 승객은 50대 택시기사를 수차례 폭행하고, 심지어 택시까지 빼앗아 달아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경찰과 4킬로미터의 추격전을 벌인 끝에, 순찰차 석 대로 가로막아서야 택시를 멈출 수 있었다고 합니다. 체포 당시 승객은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터넷 와글와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