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대 종단 대표, 호국영령 해원과 남북통일 기원의식
- 평화로운 남북통일을 염원하는 애국시민 2만명 참석
호국 보훈의 달 6월을 맞이해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후 가정연합)이 주최하는 ‘2018 호국영령 해원 및 남북통일 기원 결의대회’가 6·25 한국전쟁 68주년 전날인 24일(일) 오전 10시에 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청심평화월드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한학자 총재를 비롯해 김성기 가평군수 포함 2만명 애국시민들이 참여했다.
한학자 총재는 특별말씀을 통해 “한국전쟁을 통해 세계 16개국이 참전해 위기의 한국을 도왔는데, 이제 한국이 하나님과 함께해 세계 앞에 등불이 되는 당당한 모습이 되기를 부탁한다”며 “세계의 등불인 한국을 중심으로 아시아권이 하나돼 심정문화 혁명의 참사랑의 기치를 들고 세계로 나아갈 때 ‘하나님을 중심한 인류 한 가족’의 꿈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본 행사는 식전공연과 효정 천주축복식, 그리고 8대종단 대표의 호국영령해원과 남북통일 기원의식, 최영은·정복형 축복3세의 청년 효정스피치, 주진태 실행위원장의 대회사, 축사, 창설자 한학자 총재 말씀, 통일염원 피날레 순으로 진행됐다.
호국영령 해원과 남북통일 기원의식에서는 태고종 사서실장 진원스님, 성균관 유림원로회 강대봉 회장, 천도교 동민회 최인국 공동의장, 최영길 전 세계 이슬람총연맹 최고회의 위원, 원영진 대종교 총전교, 국제기독교선교연합 안정수 회장, 신혜원 한국여성종교협의회 부회장, 가정연합 이기성 한국회장이 남북평화통일을 염원했다.
주진태 실행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8천만 겨레가 상생의 원리로 하나되어 우리의 소원인 남북통일을 기원하고 결의하는 오늘의 이 대회는 역사적인 대회”라며 “지금 남북통일이라는 엄청난 과업을 완수하기 위해선 영육 아우른 해원이 필요하기에 이런 의미에서 6·25 전쟁 등 조국수호를 위해 의로운 피를 흘렸던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들의 한을 풀어드려 더 이상 전쟁 아닌 참사랑에 의한 진정한 남북통일을 만들자”고 호
가정연합은 지난해 11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8만 시민이 참여한 ‘2017 한반도 평화통일 세계대회’를 개최해 이후 남북관계가 급속히 진전되었으며, 금년에도 1월 아프리카 정상회의, 4월 유럽 1만명 평화대회, 5월 부산권역 벡스코 1만명 평화대회 등 2012년 문선명 총재 성화(별세) 이후 ‘중단 없는 전진’으로 평화통일운동을 지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