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가사 도우미를 불법으로 고용한 혐의를 받고 있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부인 이명희 씨가 구속 위기에서 벗어났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수사 진행 상황을 봤을 때 구속 수사할 사유나 필요성이 인정되지 않는다"며 이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
앞서 출입국당국은 이 씨에 대해 필리핀인들을 대한항공 연수생으로 속여 입국시키고서 가사 도우미로 불법 고용한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 씨에 대한 영장이 기각된 것은 지난 4일 운전기사 폭행 혐의로 검찰이 청구한 이 씨의 구속영장이 기각된 지 2주 만입니다.
[민경영 기자 / business@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