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겨우 한 표 차로 당락이 갈린 곳이 있죠. 충남 청양군의회의원 선거구에서 '무효표 논란' 끝에 재검표가 실시됩니다. 3명의 군 의원을 선출하는 이번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임상기 후보는 당초 3위였지만, 세 차례 재검표 끝에 한 표가 ‘무효표’로 처리돼 떨어졌는데요. 임 후보는 투표용지의 다른 후보 칸에 자국이 있지만, 자신의 칸에 정확하게 표기가 돼 있다며 ‘유효표’라고 주장했습니다. 충남 선관위는 논란을 마무리짓기 위해 재검표를 통해 60일 이내 다시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급작스런 일본 오사카 지진으로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데요. 여진 가능성이 나오면서 국내 주요 항공, 여행사들이 일부 취소 수수료를 면제해주기로 했습니다. 모두투어는 24일까지 출발하는 관광 상품에 한해 수수료 없이 100% 취소해주기로 했고, 하나투어도 25일까지 취소 수수료를 받지 않기로 했는데요. 아시아나항공은 22일까지 탑승일 기준으로 환불 위약금과 재발행 수수료를 면제하고, 저가항공사들도 24일까지 취소 수수료를 면제하기로 했습니다.
수많은 짝퉁 제품으로 유명한 중국이 이번 러시아월드컵에서 '짝퉁 티켓'에 당했습니다. 월드컵 경기를 보기 위해 러시아로 떠난 중국 관광객들이 경기장 앞에서 '가짜 티켓' 확인하고 발길을 돌려야 했는데요. 이미 3500장이 넘는 가짜 티켓이 중국에서 팔린 것으로 전해졌는데, 피해를 입은 관광객만 수천 명에 달할 것이란 전망입니다.
인터넷 와글와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