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 NBA 슈퍼스타이자 김정은의 절친한 친구인 데니스 로드맨(57)이 15일 정오 아리랑TV 아리랑뉴스 인터뷰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북한이 변화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김정은은 세계에 나아가고 싶어한다"고 했다.
로드맨은 지난 11일 미북정상회담 응원차 싱가포르를 방문했으며 이어 14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방한했다. 인터뷰 도중 그는 지난 4월 남북정상회담 오찬 메뉴였던 평양냉면을 먹어보며 "입맛에 맞다"며 "남한과 북한의 평화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일본의 인기 만화 '슬램덩크' 주인공 강백호의 모델로 알려진 로드맨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사이가 각별하다. 지난 2013년부터 북한을 다섯 차례 방문해 김 위원장과 두 차례 만남을 가졌다. 특히 지난 해 6월 방북 당시에는 트
아리랑TV는 16일 오후 8시 특집 프로그램 '디 인터뷰 위드 더 미들맨(The INNERview with the MiddleMan)'에서 데니스 로드맨과의 인터뷰를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박창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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