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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허 특검은 이날 오후 서초동 변호사회관에서 "오늘 오전 특검보 후보 6명을 대통령께 추천했다. 학연과 지연은 일체 고려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6명의 개별 명단은 공개하지 않았다.
허 특검은 임명 직후 여러 곳에서 특검보 후보군 20여명을 추천받고 대통령에게 추천할 후보 6명으로 압축하는 작업을 해왔다.
허 특검은 인선 기준에 대해 "특검 업무를 수행하는 데 부족한 부분을 보좌해주실 수 있는 전문적 지식과 경험을 고려해 추천했다"고 설명했다.
특검법에 따라 특검보는 검사장에 준하는 보수와 대우를 받는다. 허 특검은 이런 사정을 고려해 검찰 출신 법조계 인사를 중심으로 후보자를 추렸다고 덧붙였다.
허 특검은 오는 26일까지 특검보 3명, 파견검사 13명, 파견공무원 35명, 특별수사관 35명 등, 특검 포함 모두 87명 규모의 수사단
이날 선정을 완료한 특검보는 특검의 지휘·감독을 받아 수사는 물론 기소 후 공소유지 업무를 담당하고, 파견검사와 수사관 등을 지휘·감독하는 역할을 한다.
[디지털뉴스국 김수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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