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세기의 담판' 미북 정상회담을 앞둔 시민들의 반응을 살펴보겠습니다.
서울역에 취재 기자가 나가 있는데요.
조경진 기자!
(네, 서울역입니다!)
그곳 분위기는 전해주시죠!
【 기자 】
보시다시피 서울역은 아침의 활기찬 기운과 함께 분주한 모습입니다.
미북 정상회담이 이제 세 시간도 채 남지 않았는데요.
이곳 서울역 역사 안에 설치된 텔레비전에서도 관련 소식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많은 시민이 집중해 귀를 기울이는 모습입니다.
기대감과 초조함, 여러 표정을 엿볼 수 있는데요.
전세계의 관심이 쏠린 미북 정상회담, 우리에겐 더 긴장되고 의미 있는 순간이 될 수밖에 없죠.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이번 회담에서 어떠한 대화를 나누고, 이후 한반도에 어떠한 영향을 주게 될 지….
많은 기대와 걱정을 동시에 안겨주는 순간인데요.
시민들의 공통된 소망을 꼽는다면 평화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렇게 한마음으로 한반도의 평화를 기원하고 있는 만큼, 오늘 회담에서 좋은 결과가 나오기를 기대해 봅니다.
지금까지 서울역에서 MBN뉴스 조경진입니다. [ nice2088@mbn.co.kr ]
영상취재 : 라웅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