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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사진=MBN |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은 오늘(4일) 법원으로, 첫째 딸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은 세관에 각각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합니다.
서울중앙지법 박범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늘 오전 10시 30분 이 이사장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을 열고 이날 오후나 이튿날 새벽에 영장 발부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먼저 이 이사장은 자택 경비원에게 전지가위를 던지는 등 2011년부터 올해까지 11명의 피해자에게 24차례에 걸쳐 폭언이나 손찌검을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이사장에게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운전자 폭행, 특수상해, 상해, 특수폭행, 상습폭행, 업무방해, 모욕 등 7가지 혐의가 적용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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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사진=MBN |
인천본부세관도 오늘 오전 10시 조 전 부사장을 소환해 밀수와 탈세 혐의를 조사합니다.
조 전 부사장은 관세를 내지 않고 해외에서 산 개인 물품을 대한항공 항공기로 몰래 국내로 들여온 혐의
인천본부세관은 지난달 21일 대한항공 협력업체와 직원 자택을 압수수색 하는 과정에서 밀수품으로 의심되는 물품을 발견했습니다.
여기에 교육부도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의 인하대 부정 편입학 의혹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조 사장은 20년 전 인하대 부정 편입 의혹으로 교육부의 조사 대상에 올랐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