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김영철 부위원장과 회담 후 "실질적인 진전이 이뤄졌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미북이 합의를 하기 위해선 김정은 위원장의 과감한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결단을 촉구했습니다.
▶ 내일 '김정은 친서' 전달…"추가 회담 가능"
김영철 부위원장이 우리시간으로 내일 새벽 트럼프 미 대통령을 만나 김 위원장의 친서를 전달합니다. 친서 내용이 미·북 사이 남은 마지막 간극을 메우게 될지 주목됩니다.
▶ 군사·체육·적십자회담 합의…개성에 공동연락사무소
오늘 열린 남북고위급 회담에서는 오는 14일 장성급 군사회담, 18일 체육회담, 22일 적십자 회담을 열기로 합의했습니다. 또, 남북연락사무소는 개성지구에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 미일중러 한반도 외교전…북러 정상회담 합의
중국·일본과 달리 그간 관망하던 러시아까지 나서면서 한반도 외교전이 숨가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푸틴 대통령의 친서를 들고 방북한 러시아 외무장관을 만나 연내 북러 정상회담 개최에 합의했습니다.
▶ 양승태 "재판 거래·법관 불이익 없었다"
'재판 거래 파문'의 중심에 있는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직접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양 전 대법원장은 재판에 관여하거나 흥정한 적이 없고, 특정 법관에게 인사상 불이익을 주지도 않았다며 의혹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 '전통 텃밭' 집중 공략…고소·고발 난무
공식 선거운동 이틀째인 오늘 민주당은 호남, 한국당은 영남을 찾아 집중 유세를 펼쳤습니다. 후보들 간 근거 없는 비방전이 난무하면서 고소·고발도 줄을 잇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