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오늘(1일) 오후 5시 30분께 외교부 청사에서 성 김 필리핀 주재 미국대사 등 판문점 북미실무회담 미측 대표단을 만나 진행 상황을 설명 듣습니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 자리에는 성 김 대사 이외에 앨리슨 후커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한반도 보좌관, 랜달 슈라이버 국방부 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 등 미측 협상단이 모두 참석합니다.
강 장관은 이달 12일 북미정상회담 준비를 위해 판문점에서 진행된 북미간 협상 상황을 공유하는 한편 미측 협상단과 한반도 비핵화 및 평화 정착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미측 대표단은 지난달 27일과 30일 판문점에서 최선희 외무성 부상 등
지난달 30∼31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회담한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오늘(1일) 낮 백악관을 방문해 김정은 국무위원장 친서를 전달할 예정인 가운데 미측 대표단은 체류 기간을 연장하고 서울에서 대기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