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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인사혁신처가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행정분야 80명, 기술분야 50명 등 130명의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전국 111개 대학에서 총장 추천을 받은 498명이 응시원서를 제출했고 합격자 평균 연령은 25.1세였다. 대학 졸업(예정)자를 선발하는 시험 특성상 20대가 127명(97.7%)으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성별로는 남성이 60명(46.2%), 여성이 70명(53.8%) 선발됐다. 지난해 여성 합격자 비율은 50.8%였다.
지역인재 7급 공무원 선발제도는 지역별 인재를 고르게 채용해 공직의 지역 대표성을 높이고 충원경로를 다양화하기 위해 도입됐다. 4년제 대학교에서 추천을 받은 학과성적 상위 10% 이내의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필기시험(PSAT·헌법), 서류전형, 면접시험을 거쳐 합격자를 선발한다. 서울을 포함해 특정 시·도 소재 대학 출신이 합격자의 10% 이상을 초과하지 않도록 한다.
합격자는 내년 상반기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 입교해 4주간의 기본교육을 이수한다. 이후 중앙부처에서 1년 수습 근무 후 근무성적과
박제국 인사혁신처 차장은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은 지역균형발전과 지방대학 학생의 취업기회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지역인재의 공직 진출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조하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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