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드루킹' 김모(49·구속기소)씨를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전 의원에게 소개한 혐의를 받고 있는 송인배 청와대 제1부속비서관의 소환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이주민 서울지방경찰청장은 28일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이번 사건 수사를 특별검사팀에 넘기기 전 송 비서관을 소환조사할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
청와대는 민정수석실이 송 비서관을 조사한 결과 지난 대선 전까지 4차례 드루킹을 만나 간담회 참석 사례비로 200만원을 받았고, 김 전 의원이 송 비서관을 통해 드루킹을 처음 만났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힌 바 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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