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학자 총재, 영남에서 시작된 평화불꽃 전국으로 전파하자
- 부산, 대구, 울산, 경남, 경북 영남권 시민 1만명 참석
![]() |
최근 남북정상 회담이 개최되는 등 한반도 정세에 새로운 변화의 물결이 일고 있는 가운데 ‘건강한 가정을 만들어 한반도 평화를 이루자’는 행사가 마련돼 관심을 끌고 있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영남권 제5지구(지구장 박영배·이하 가정연합)는 ‘행복한 가정! 건강한 사회! 평화로운 세계로!’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한반도의 통일과 행복한 가정을 기원하는 ‘2018 신한국가정연합 영남권 희망전진대회’를 지난 27일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한학자 총재는 주제강연에서 “오늘 이 자리는 남북이 하나 되는 신한국 통일을 염원하며 모였으나 오늘날 세계를 보나 이 나라를 보나 인간의 노력이나 인간의 머리로서는 한계에 도달했다”며 “우리 한민족은 특별히 하늘이 선민으로 택해 길러 나온 민족으로 책임이 있으며 이 민족의 미래를 위해 창조주 하나님과 하나 돼야 희망이 있으며 하나님과 함께 세계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영남권 이 지역은 통일신라가 출범했던 곳으로 하나님의 조국으로 통일된 신한국의 지도를 그리는 불씨가 되어 전국으로 전파해 신통일한국을 반드시 창건하자”고 격려했다.
영남권을 대표해 서병수 부산광역시장은 축사에서 “작년과 올해 한학자 총재를 직접 뵈니 인자하고 활기차게 주관하시는 모습을 보고 가정연합이 흔들림 없다고 생각했다”며 “본인은 한일해저터널에 관심이 많고 긍정적으로 생각해 한일 양국과 부산에 미치는 영향을 살피고 있다”고 했다. 그리고 “앞으로도 참가정, 참사랑, 참평화세계 운동이 날로 발전해 전 세계인이 국경과 인종, 종교, 이념 갈등 해결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백종헌 부산광역시의회 의장은 “한반도 통일과 행복한 가정을 결의하는 희망전진대회 개최를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금 문명사적 대전화기 속에서 정치외교적 상황에서 한반도 평화의 새로운 길을 열어가야 할 중대한 고비를 맞이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서로를 위하고자 노력하고 따뜻하게 품고 격려하며 마음과 힘을 모아야 어떠한 어려움도 거뜬히 이겨낼 수 있다”면서 “이 땅에 진정한 평화와 통일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본행사는 국민의례, 박설화 청년대표 효정스피치, 축사, 이기성 가정연합 한국회장 대회사, ‘참된 가정과 평화의 길’ 영상상영, 한학자 총재 주제강연, 박영배 제5지구장 외 대표자 결의식, 청년학생 희망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이기성 가정연합 한국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이 곳 부산은 문선명 총재께서 작은 토담집 교회로 출발해 오대양 육대주에 통일기가 휘날리게 된 역사적인 자리”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해 11월 11일 대한민국이 북핵문제로 혼돈에 빠졌을 때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8만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반도 통일을 위한 세계대회’를 개최해 이후 불과 50여일 만에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신년사를 통해 평창동계올림픽에 북한이 참여하게 되었고, 이어 기적과 같이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4.27 정상회담까지 빠른 변화가 왔다”며 “영남권에서 시작되는 오늘 이 자리부터 천운을 상속받아 행복한 가정, 건강한 사회, 평화로운 통일세계가 반드시 이 땅에 이루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행사 중에는 참석한 1만명이 손을 들어 ‘기적 같은 하늘섭리의 새 봄을 맞아 하늘의 축복으로 건강한 가정을 만들어 한반도 통일과 국민화합의 가교 역할을 하자’는 결의문도 채택했으며, 참가정운동을 확산하는데 공헌한 가정에 ‘효정가정상’이 선정되어 시상도 했다.
또한 1988년 합동축복결혼식을 통해 한국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박설화 대학생은 30년 동안 미국, 일본, 한국에서 선교활동을 해온 부모님께 기쁨을 주려고 한일가정이라는 이유로 놀림을 받기도 했지만 눈물을 삼키며 공부해 전교 1등을 해 교사가 되고자 부산교육대학교에서 열심히 학업을 하고 있으며, 올해 8월에 있는 문선명 총재 성화 6주년 때 합동축복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약혼을 했다는 말에 많은 박수를 받았다.
한편, 영남권 다문화청년학생 300명으로 구성된 ‘희망퍼포먼스팀’은 노래와 함께 하는 율
‘2018 신한국가정연합 희망전진대회’는 이번 영남권 대회를 시작으로 경기·강원권, 충남권, 호남권 5개 권역별로 진행될 예정이다.
오는 6월 24일 서울·인천권 희망전진대회는 청심평화월드센터에서 2만명의 규모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