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보훈병원~고덕샘터공원 구간에 4개 역 신설 예정
서울 강동구 보훈병원과 고덕 강일1지구 사이구간을 4개 역으로 잇는 지하철 9호선 4단계 연장노선에 대한 예비 타당성 조사가 통과됐습니다.
오늘(25일) 양준욱 서울시의회 의장은 기획재정부가 사업시행부처인 국토교통부에 이 같은 사실을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강동구 보훈병원에서 고덕샘터공원까지 구간에 생태공원 사거리역, 한영고역, 고덕역, 샘터공원역 4개역이 새로 신설될 예정입니다. 4단계 개통 뒤엔 강동구에서 강남권까지 30분 안에 갈 수 있게 됩니다.
9호선 4단계 노선은 그간 과도한 사업비용이 문제가 돼 예비 타당성 조사 발표가 미뤄져 왔습니다.
이에 서울시는 지난해 11월 1차로 공사비 610억 원 절감방안을 마련하고, 올해 3월 2차로 337억원 절감방안을 수립했습니다.
양 의장은 "강일동까지의 추가 연장 노선도 오는 8월 발표 예정인 서울시 도시철도망구축계획에 반드시 확정반영 될 수
올해 10월 종합운동장에서 보훈병원에 이르는 3단계 구간 8개 역이 개통하면, 9호선은 개화에서 보훈병원까지 39.2㎞, 38개 역으로 확장됩니다. 3단계 구간의 급행역은 석촌역, 올림픽공원역, 보훈병원역 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