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이 공개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지사 후보자의 욕설이 담긴 음성 파일이 유튜브에서 차단됐습니다.
어제(24일) 자유한국당은 공식 홈페이지에 이재명 후보가 형과 형수에게 원색적인 욕설을 퍼부은 음성파일을 공개했습니다.
총 5개의 음성 파일로 '국민의 알 권리와 공공의 이익을 위한 후보자' 검증이라며 6가지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재명 vs 형수 (원본) 음성과 -이재명 vs 형수 (증폭 긴버전) 음성 -이재명 vs 형수 (증폭 축약본) 음성 -이재명 vs 이재선(형) : 만달러 공작금 관련 음성 -이재명 vs 이재선(형) : 집사람 댓글 관련 음성입니다.
그 중 '이재명 vs 형수' 관련 파일 3개가 '법률 위반 신고로 인해 해당 국가에서 사용할 수 없는 콘텐츠'라는 안내와 함께 차단됐습니다.
'댓글을
해당 욕설 파일은 수년 전에도 SNS 등에 공개돼 일부 언론에 의해 보도됐고, 당시 이 후보는 관련 보도를 한 언론사를 상대로 보도금지 가처분 신청을 내 법원이 2014년 이를 받아들였습니다.
따라서 한국당도 파일 공개에 앞서 법적 검토를 거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