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안산단원경찰서가 지난 8일에 발생한 안산 편의점 폭행사건 CCTV 화면을 공개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지난 8일 안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새벽 2시경 단원구 고잔동의 한 편의점에서 10대로 추정되는 4~5명이 20대 편의점 종업원을 집단 폭행하고 달아났다.
집단폭행을 당한 종업원은 현재 얼굴과 목 등을 10여 차례 얻어맞아 전치 3주의 상해를 입었다.
당시 남녀 10여명이 함께 있는데 편의점 밖으로 나온 종업원이 기분 나쁘게 쳐다봤다는 것이 이유다.
경찰은 주변 CCTV 영상을 분석해 당시 현장에 있던 목격자들을 하나씩 불러 조사한 후 무리 중 3명이 폭행에 가담한 사실을 밝
경찰 관계자는 "사건 현장에 있던 목격자 등 총 17명을 조사해 이 같은 결론을 내렸다"며 "폭행을 당해 안경이 부러진 편의점 종업원이 저항하는 과정에서 싸움을 말리던 10대 1명을 때리기도 했으나 정당행위로 보고 처벌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표윤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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