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4일) 저녁 8시 10분쯤 경기도 동두천시 송내동에 있는 변전소 변압기에서 불이 났습니다.
무인 변전소라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송내·불현·지행동 일대 7천 700여 가구에 대한 전기 공급이 일시적으로 중단돼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한전 측은 복구에 나서 순차적으로 전기 공급을 재개했습니다.
소방당국은 불이 주변으로 번지자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25대와 73명을 동원, 1시간 20여 분 만에 진화했습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변전소 안에 있는 변압기에서 폭발음이 들렸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