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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 = 연합뉴스] |
부산지방경찰청 관광경찰대는 부산지방 식품의약품안전청 조사팀과 함께 부산의 유명 음식점을 대상으로 합동 점검을 벌인 결과 모두 25개 업소의 점주를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4일 밝혔다.
일부 식당에서는 쥐똥이 잔뜩 묻은 행주를 사용하거나 쓰레기통 옆에서 쭈꾸미를 해동시키는 등의 모습이 포착돼 충격을 주고 있다.
25개의 업체 중 중국산 식재료를 국내산으로 허위표시한 업체가 5곳, 한글 표시사항이 미기재된 식재료를 생산, 사용한 업체가 3곳으로 확인됐다. 또 식재료 유통기준을 위반한 업소가 5곳, 유통기한이 지난 식재료를
경찰관계자는 "적발된 25곳 중 23곳에 대해서는 업주를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위생 불량 업소에 대해서는 담당 기관에 행정통보 했다"며 '맛집' 음식점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디지털뉴스국 조하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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