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2일간 정선 알파인 경기장이 있는 가리왕산 일대에는 시간당 30mm 안팎의 비가 내렸습니다.
가리왕산은 2008년 산림청에서 산림유저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한 곳입니다. 복원을 조건으로 2013년 일부 보호구역을 해제하면서 스키장이 세워졌습니다.
하지만 환경단체들은 복원이 어려울 정도로 광범위한 훼손이 일어났다고 지적합니다.
생기 잃은 채 뿌리 드러낸 나무들
집중호우에 사라진 보도블록<
가리왕산 인근 주민 김선중 씨가 집중호우로 엉망진창된 집 주변을 망연자실한 채 보고 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안전대책 마련을 위해 어제(23일) 집중호우 응급 조치사항과 가리왕산 산사태 응급 재해 방지시설 보강 추진현황을 점검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