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이 미북정상회담을 성사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두 정상은 또 북한의 체제 보장과 남북미 3국의 종전선언 방안도 함께 논의했습니다.
▶ 일괄타결식 비핵화…"조건 충족되야 미북회담"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 비핵화는, 핵폐기와 보상이 한꺼번에 이뤄지는 '일괄타결 방식'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조건이 충족되지 않으면 미북 회담이 열리지 않을 것" 이라며 북한을 압박했습니다.
▶ 한국 기자단 풍계리 이동…24~25일 폐기식
우리측 기자단의막판 합류로 현재 한국과 미·영·중·러 취재진들이 풍계리로 이동중입니다. 북한은 내일이나 모레 있을 핵실험장 폐기 행사를 앞두고 갱도 주변에 전망대를 설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이명박 첫 법정 출석 "다스는 형님 회사"
재판에 출석한 이명박 전 대통령이 "다스는 형과 처남이 만든 회사"라며 실소유주 의혹을 재차 부인했습니다. 또, 삼성 뇌물수수 혐의는 자신에겐 충격이자 모욕이라며 반발했습니다.
▶ 노무현 서거 9주기 추도식…범여권 총집결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9주기 추도식이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엄수됐습니다. 범여권 인사들이 총집결했는데, 노 전 대통령의 마지막 비서관이었던 김경수 후보도 참석했습니다.
▶ 개헌안 처리 D-1…야당 "자진 철회" 맹공
정부 개헌안의 국회 처리 시한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지만 여야가 강 대 강 대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여당은 개헌안 표결이 의무라고 강조했지만 야당은 문 대통령이 개헌안을 자진 철회해야 한다며 맞서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