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총장포럼(회장 세종대·세종사이버대 신 구 총장)은 오는 8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초청해 제 11회 서울총장 포럼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세계 최초로 2018년 8월부터 시행 예정인 공유대학 플랫폼 활용 방안, 국민 평생교육 지원, 청년 취·창업 활성화, 그리고 공유대학 플랫폼 전국적 확대 활용 등에 대해 논의한다.
공유대학 플랫폼은 △학점교류안내 △융합프로그램 △교육자원 공유 △국민평생교육 △청년 취·창업 활성화 △행사·커뮤니티 등으로 구성돼 있다.
공유대학 플랫폼이 구축되면 △청년 취·창업 지원 관련 자원 공유 및 확대로 취업률 증가 △대학생의 과목 선택권 확대 △사교육비 절감과 대학입시 과열 예방 △대학의 교육과정 운영의 효율성 상승 △국민과 대학이 도서관 등 교육자원 공유 △국민 평생교육을 위한 강좌 개설 등의 효과를 가져올 전망이다.
특히 청년 취·창업 활성화를 위해 취업에 도움이 되는 코딩, 드론,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학과목과 전문가 과정을 플랫폼에서 공유할 계획이다. 또한 각 대학이 운영하고 있는 창업컨설팅, 인큐베이팅, 그리고 창업보육센터 등도 공유할 예정이다.
더불어 각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무크(MOOC) 교육 콘텐츠와 자격증 관련 과목도 개설해 장년층 재취업에도 도움을 줄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인문학, 사회과학 그리고 교양과목 등을 국민평생교육을 위하여 제공하려
한편 이번 회의에는 서울 23개 대학의 총장들이 참석한다. 가톨릭대·건국대·광운대·동국대·동덕여대·명지대·삼육대·상명대·서강대·서울과학기술대·서울교육대·서울시립대·서울여대·성공회대·성신여대·세종대·숙명여대·숭실대·이화여대·중앙대·한국체육대·한성대·홍익대다.
[김효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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