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민 출석한 경찰서 앞, 박창진 시위…"범죄자는 감옥으로"
일명 '땅콩회항' 피해자는 박창진 대한항공 전 사무장이 오늘(1일) 강서경찰서 앞에서 조현민 전 전무의 구속 수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조 전 전무는 오늘 오전 9시 58분쯤 지난 3월 16일 광고업체 직원들에게 소리를 지르고 유리컵을 던진 혐의로 강서경찰서에 출석했습니다.
조 전 전무는 "유리컵을 던지고 음료를 뿌린 혐의를 인정하냐" 등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그저 "심려를 끼처드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란 답변을 되풀이 한 채 조사실로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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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자녀가 포토라인에 선 것은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조 회장의 큰딸인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은 이른바 '땅콩 회항' 사건으로 2014년 12월 17일 서울 서부지검에 출석한 바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