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삿돈을 빼돌려 해외 원정도박을 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이 오늘(30일) 가석방됩니다.
28일 재계와 법조계 등에 따르면 장 회장은 법무부 가석방심사위원회가 지난 23일 심사한 최종 가석방 대상자 명단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가석방은 법무부가 일선 교도소에서 선별된 심사 대상자를 가석방심사위원회에 상정하면 심사위가 행형 성적·재범 우려 등을 검토해 최종 대상자를 결
장 전 회장은 비자금 88억여원을 조성해 해외 도박자금과 개인 채무를 갚는 데 사용한 혐의(특경가법상 횡령)로 구속기소 돼 징역 3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올해 11월 출소 만기를 6개월여 앞두고 있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