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10시 31분께 경기도 이천시 대월면 한 가축분뇨 공장에서 지붕 철거 작업을 하던 인부 2명이 6m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박모씨(61)가 숨지고, 외국인 노동자 N씨(33)가 다리에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가축분뇨 저장소 지붕 공사 작업 중 슬레이트 패널 재질의 지붕을 받치고 있던 철골 구조물 일부가 작업 인부의 몸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무너지면서 발생했다.
사고 발생 8
경찰 관계자는 "지붕교체 작업중 철골 구조물 일부가 무너져 인부가 추락했다"면서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홍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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