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미국을 전격 방문해 볼턴 국가안보보좌관을 만났습니다. 두 사람은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양국 공조를 유지하고 다음달 중순 한미정상회담을 하기로 합의했습니다
▶ 남북 합동 리허설…"실제 일정대로 진행"
북한 실무준비단이 우리측과 함께 남북 정상의 동선을 점검했습니다. 내일은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등 공식 수행원 6명이 참여하는 최종 리허설을 합니다.
▶ 트럼프 "북 비핵화는 핵 제거하는 것"
트럼프 미 대통령이 "비핵화란 북한이 핵무기를 완전히 없애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정은에 대해선 "훌륭하다"며 이례적으로 치켜세우면서도 "과거 행정부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드루킹 댓글조작 수사, 대선 전후로 확대
드루킹 일당이 지난 1월 17일에 조작한 댓글이 당초 알려진 2건이 아닌 39건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지난 19대 대선 전후에도 이들의 여론 조작이 있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 네이버 댓글·공감 수 제한…'반쪽 대책' 논란
여론 조작을 방치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네이버가 댓글과 공감 수를 제한하는 개편안을 내놨지만 매크로 조작이 여전히 가능해 반쪽 짜리 대책이란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 김흥국, 이번엔 가정폭력 혐의 입건
지인을 성폭행한 혐의로 고소당한 가수 김흥국 씨가 이번에는 가정폭력 혐의로 입건됐습니다. 아내가 부부싸움 도중 자신을 때렸다며 신고한 건데, 김 씨 측은 말다툼이었을 뿐 폭행은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