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가 CGV·롯데시네마·메가박스 등 멀티플렉스 3사의 가격 인상과 관련해 현장조사를 벌였습니다.
어제(24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CGV·롯데시네마·메가박스 등 세 회사의 서울 본사에 각각 조사관을 보내 현장 조사했습니다.
현장조사는 전날 참여연대가 이들 회사가 공정거래법이 금지하는 '부당한 공동행위'를 했다며 신고한 데 따른 것입니다.
CGV는 지난 11일 영화관람료를 1천원 인상했고
참여연대는 이러한 세 회사의 행위가 공정거래법이 금지하는 '사업자들이 공동으로 부당하게 가격을 결정·유지 또는 변경하는 행위'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들 회사의 최근 5년간 시장점유율은 97%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