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66)의 항소심 공판이 최순실씨(62)와 같은 재판부에서 진행된다.
23일 서울고법은 "박 전 대통령 사건은 관련 사건의 배당 현황 및 진행정도, 재판부 상황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형사4부(부장판사 김문석)에 배당했다"고 밝혔다. 이어 "관련 사건과의 병합 여부는 추후 재판부에서 결정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형사4부는 현재 대기업을 상대로 미르·K스포츠재단 설립 강요 등의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0년을 선고받은 최씨와 징역 6년을 선고받은 안종범 전
[채종원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