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성 경찰청장은 서울경찰청의 네이버 댓글 여론조작 수사가 '정부·여당 눈치보기 수사'라는 비판을 받는 데 대해 "(경찰이) 감추거나 확인을 하지 않을 아무런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이 청장은 23일 기자간담회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서울청의 언론대응 미숙 등으로 그런 오해를 받을 수 있었다고 보고 굉장히 아쉽게 생각한다"면서도 "특별검사나 국정조사 이야기가 나오는 마당에 경찰이 뭘 감추겠나"라고 답했다.
이 청장은 김경수 의원이 거론된 사실을 언제 알았느냐는 질문에 "(서울청장이) 휴가를 떠나기에 앞서 4월8일 '드루킹 사건에서 김 의
그는 김 의원이 드루킹에게 URL을 보낸 사실은 19일 언론보도가 나온 다음날 보고받을 때까지 알지 못했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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