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112에 짜장면 주문 전화 받은 경찰관, 소름돋는 대처법!
112에 뜬금없이 짜장면 주문 전화 받은 경찰관…"남친에게 맞았나요?"
↑당시 신고 상황 / 출처- 경기남부경찰서 유튜브
짜장면 주문 전화를 데이트 폭력 신고 전화로 알아차려 빠르게 판단한 경찰관이 화제입니다.
해당 전화를 가벼운 장난 전화로 여길 수도 있었지만, 경찰관의 판단력으로 용기내어 데이트 폭력을 신고한 여성을 도운 것입니다.
112로 전화를 건 한 여성은 "여기 짜장면 2개만 가져다주세요"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경찰은 잠시 생각하다 바로 "혹시 남자친구에게 맞았어요?"라고 되물었습니다.
신고자는 어렵게 "네..."라고 답했고 경찰관은 "짜장면 집이라고 말하면 된다"며 거듭 신고자를 안심시켰습니다.
해당 대화가 공개되자 네티즌들은 거듭 "멋있다. 소름 돋았다"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경기 남부 경찰서 소셜라이브에 참여한 동료 경찰은 당시 신고 전화를 받은 경찰은 경기남부청 소속 강승구 경사라고 밝히며 뿌듯함을 비췄습니
함께 소셜라이브에 참여한 가수 김준수 씨는 "일반 사람이라면 장난 전화라고 생각했을 것이다"라며 경찰관이 보인 판단력에 감탄했습니다.
이어 김준수 씨는 "남자지만 목소리에 반했다. 목소리만 들어도 안심이 된다"며 거듭 칭찬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