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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 = 연합뉴스] |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화재는 이날 오전 11시 47분께 인천 서구 가좌동 통일공단 내 이레화학 공장에서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서울·경기 등 인천 인근 지역 소방 인력과 장비를 모두 동원하는 최고단계 경보인 '대응 3단계'를 발령하고 소방관 450여 명과 펌프차 28대를 현장에 투입했다.
이날 진화 작업을 벌이던 소방 펌프차 1대에도 불이 옮겨 붙어 '펑'하는 소리와 함께 차량이 전소했다. 펌프차 밑으로 흐른 화학물질을 타고 불이 차량에 옮겨붙은 것으로 알려졌
진화에 나선 소방대원들도 화학물질로 인해 내부 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태다.
소방관 1명이 진화 작업 중 발목을 부상을 당한 걸 제외하고 인명 피해는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소방당국은 불길이 잡히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문혜령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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