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랜서의 월평균 수입이 152만9000원으로 최저임금을 적용한 월평균 임금(157만원)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지난 2월부터 두 달 동안 프리랜서 1000명을 대상으로 벌인 실태조사 결과를 11일 발표했다.
뮤지션, 디자이너, IT·기술 분야 프로그래머 등 서울에서 활동하는 전 영역의 프리랜서를 대상으로 했다.
조사 결과 프리랜서 72%는 월수입이 200만원 미만이었다. 또 프리랜서 간 수입 양극화도 큰 것으로 확인됐다.
월평균 수입이 100만원 미만인 응답자는
월평균 수입이 50만원에도 못 미친다는 응답자는 14.1%였다.
프리랜서의 보수는 객관적 기준 없이 업계 관행에 따라 결정되는 경우가 많았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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